지금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11월의 하와이는 우기이므로
파도가 세고 높기 때문에
거북이 비치에서 거북이들을 볼 수 없었더군요.....ㅠ_ㅠ
http://blog.naver.com/dndbwodnjs/220649665947
4월~10월까지는 낮잠을 자는 거북이들을 볼 수 있다니 라니아케아비치로 고고 하세요~
라니아 케아비치 거북이들을 뒤로하고 다른곳으로 향합니다.
멋진 오빠들!
나도 타고 싶어효!
주변 경치를 벗삼아
도착한 곳은 와이메아 밸리 입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곳이 와이메아 밸리 입구입니다.
노스쇼어의 한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얘기하길래 입장합니다 :)
입구부터 공작, 닭 들이 우리를 반겨주더라고요.
와이메아 밸리는 다양한 수종이 있는 식물원!
말이 식물원이지 열대 휴양림에 가까운 자연 그대로의 열대우림입니다.
훌라교습과 레이 만들기등의 액티비티등을 즐길수 있기도 하고요.
입장료가 꽤 있는편이예요.
하이킹을 하면 시간이 꽤 걸린다해서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이래저래 하니 거의 두사람이 5만원돈이 나오더라고요.... ㅠ_ㅠ
여기서 미리 말씀드릴께요
그냥 와이메아 밸리는 패스 하세요.
제 포스팅 보고
갔다온 기분 보고 다른곳으로 고고 하십쇼
비싼 입장료 대비 볼거리 별로입니다.
내돈...우리돈..아꿉...
차라리 스테이크를 하나 더 사먹을껄....
아무튼
와이메아 입구에 들어가면
간단한 음식을 먹을수 있는 식당이 있어요.
이래저래 표를 끊고
셔틀 버스를 기다려 보아요.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그리고 하이킹을 좋아한다면 와이메아를 올라보는것도 좋을 것 같긴하지만
굳이 ..추천은...ㄴㄴㄴㄴ 입니다.
오오
하와이안 템플 이로군요.
울창한 열대우림
안쪽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새들의 지저귐이 들릴때마다
자연과 동화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와이 멸종위기의 식물들까지
평생 볼 식물들은 다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거기다
마카다미아 나무도 보고
헤이즐넛 나무도 보고
내가 좋아하는 견과류 나무가 있으니 신기방기 하더군요.
이 셔틀 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는건데요.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서
각종 열대식물과 이런저런 설명들을 해주시는데
와이메아 밸리에서
미드 로스트 촬영도 하고 유명한 영화 얘기 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그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임은 분명해요.
원래는 30-40분 걸어야 도착하는 와이메아 폭포
봉구씨랑 엄청 기대했어요.
폭포라니까
제주도 천지연 폭포 같이 예쁘고 웅장한 느낌일거란 생각으로 ㅋㅋㅋㅋ
근데
애나꽁꽁......
우리 실망 함......
뭐지?
구명조끼가 있고
우쿠렐라 치면서 노래부르는 직원 ㅠ_ㅠ
요것이 폭포입니다.
웬열.......실맹이야.
나는
하와이니까
막 영화 아바타 처럼
폭포가 저 하늘끝에서 시작되는 그런걸 예상했다규!
내돈 내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18미터 높이라는데 난 뭘 기대한건지 ㅋㅋㅋㅋ
예전에 하와이 전사들이 용맹함을 뽐내기 위해서 뛰어내리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아래 계곡에서 수영을 하거나 보트를 타더라고요.
근데 물 색깔이.....진흙물 같아서...난 싫어.
그래도 휴양림이니까
폐 좀 깨끗하게 청소 하고 가자 !
쉬면서 사진찍기
흔한 관광객
폭포에서 사진 찍자는걸 싫다 함
빨리 가자고 ㅋㅋㅋㅋㅋ
여긴 내 취향아닌거 같다며
여기도 닭이 있다
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구구구구구구구
와이메아 폴
안녕
우쿠렐라를 멋들어지게 치던
멋진 하와이 아재들도 안녕!
셔틀 서는곳에서 좀 기다리다가
또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 설명을 들으며
내려왔지요.
그래도 좋은 공기 제대로 마시고 오고
푸르름의 눈 정화도 제대로 ㅋㅋㅋㅋㅋㅋ
몸 구석구석 정화하고
아까 그 공작새를 마지막으로
와이메아 밸리와 빠잇
하와이의 울창한 대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
왕복 개인당 22달러가 아깝다면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