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물놀이하고
양이 충분치 않았던 도시락을 먹고 나니
오후부터 계속 배고 꼬로록
먹어야 해 먹어야 한다고
넘나 배고픈 것
랍스타 먹고싶다규
먹으러 가자규
버스타고 레드랍스타 가는길
레드랍스타 가냐고 했더니 못알아듣는 기사언니 ㅠ_ㅠ
라드뢉스털? 하니 알아들음
여기서 내리면 된다함
내려서 조금 걸으니
레드랍스타 발견!
알라모아나 대로변에 있고,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와도 그리 멀지 않아요.
도보 가능!
우와와왕
레드랍스타 입니다.
들어가보아요.
어서어서 허리업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
우리도 어서 앉아보아요.
창가에 앉고 싶었지만
저녁타임부터 창가자리에 앉을수 있다해서
그냥 권해주는 자리에 앉았는데
허니문이냐며
콩구레츄네이션이라며
우리 담당서버
완전 잘생기고 완전 꿀친절
팁 주는거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빌 잘지내나요?
메뉴판 나오고
한국어 메뉴판은 없어요.
그래도 우리 대충 어떤 음식인지 알수있죠?
단어와 이미지로 말이죵
얼티메이트 피스트는 먹어야 한다길래
바닷가재, 새우, 대게
3단 콤보를 한접시로 먹을수 있으니
한메뉴 가격으로 3가지맛 즐기기
Ultimate Feast
최상의 축제 쯤 되겠죠?
32.49 달러
그리고
간단하게 랍스타피자
왜냐 알라모아나가서 또 먹을꺼니께요.
12.49 달러
기다려 보아요.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완전 내 취향
취향저격, 심장어택
갓블레슈
식전빵 너어~
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던데
내입엔 아주 그냥 딱!
난 짠거를 좋아하니까요.
염분성애자라고 해두죠.
적당히 기름지고 적당히 고소하고 짭짤한
케에프씨의 비스켓과 비슷하지만
그것보다 더 진하고 묵직한 식전빵
너무 맛있셩
또 먹고싶어요.
샐러드는 두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이것도 내 선택
시저샐러드
시저샐러드가 난 참 맛있더라.
크루통과 슬라이스 치즈와
어우러진 샐러드
이것도 다 쳐묵퍼묵 해치웠어요.
랍스타 피자
핏짜핏짜 움칫움칫
알맞게 구워진 저 자태보소!
얇은도우에 간간히 박혀있는 랍스타살
그래도 좋우다
그래 치즈가 늘어나야 치즈지!
진득하니 늘어나는 치이즈
치즈는 언제나 옳죠
먹는방송에선 치즈가 늘어나는 모습에
시청률이 팍 오른다던데...
크 치즈 너도 나의 사랑 ♥
잡숴봐유
한번 머거봐
두번 머거봐
랍스타살이 더 많았음 좋았겠지만
이정도 가격으로 이정도 피자의 맛과 퀄리티
만족합니다.
이게 무엇인가 했는데
손소독 할수있는 거즈 같은것
넘나 센스있는 것
게 까묵어야 하니까 주는 것
메인요리
얼티메이트 피스트 나왔고요. 지리고요.
흥분상태
어서먹자
버터와 아무튼 뭔가 특제 소스 스러운 것에
조리한 새우
오동통한 식감에 환상!
랍스타와 대게도 있고요.
고소했던 코코넛 쉬림프
소스에 푸욱 찍는게 아니라 아예 담궜어요.
츄릅츄릅츄츄츄
맛있셩 맛있셩
너무나 맛있는 코코넛쉬림프
헉.
랍스타
너란아이....이언닌 참 좋다
레몬을 살짝 흩뿌려주기
비린내 안나지만
그래도 어디서 본건 있잖아유~
살짝 칙칙-
새우 먹고있는 사이
봉구씨가 나 먹으라고 발라준 랍스타 살덩이
사랑합니다.
랍스타를 먼저 양보한 그대란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를 먼저 양보하는 당신 또한 나으 천생연분
대게살도 발라주는 자상한 남자
예전에 피로연때 친척 할아버지가
대게살 발라주는 오빠보고
잘 발라낸다고 영덕에서 살았냐고 물어봄 ㅋㅋㅋ
영덕대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랍스타 맛있어요.
봉구씨는 하와이에서 먹었던 음식 중 단연 1등 이라며
계속 계속 나한테 어필
그래 나도 맛났다 임마!
챱챱 이쑤시며 나오니
어느새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왔더라는
그사이 레드랍스타가 더욱 빨갛게 빛을 내고
귀엽다.
랍스타
로브스터
랍스타가 맞나요? 로브스터가 맞나요?
나는 헷갈림
배 두드리며
알라모아나 센터로
알라모아나센터 가는길이 너무 예뻐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저녁식사로 기억되네요.
유유자적한 하와이
한가하고 평온한 저녁
그 기분을 다시 빨리 느끼고 싶어요.
랍스타 맛집 중
바닷가재를 이용한 파스타나 롤 등의 다양한 메뉴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어서
언제나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우리 식사할때도 어중간한 시간이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다시 한번 방문하고픈 레드 랍스타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