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조식을 먹고 서둘러 나와요.
왜냐 하나우마베이를 가기 위해서!
알로하!
여행사에서 하와이 여행 계획할때부터
하나우마베이 스노쿨링은 무조건 하기로-
다른 블로거분들도 추천하기도 했고, 하나우마베이는 필수라 하길래!
여행사 끼고 하나우마 패키지를 예약 했더니
리무진이 기달하고 있네요.
나 처음 타봐요. 리무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보자고요
무비무비 하나우마 ♥
우리만 타는게 아니라
다른 커플들도 함께
4커플이 같이 가는데 어색어색 돋는 분위기
나중에 팀 지어서 같이 움직여야 한다길래
좀 그랬는데
몇시간 지나다보니 수다삼매경
뭐 딱히 서비스는 없고
그냥 아 리무진 타고 가는구나 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와인잔과 알록달록한 냅킨은 데코일뿐.
지 좋아하는 바다 간다고 신난 봉구씨
전생에 물고기 였나..
왜케 물을 좋아하는겨....
래쉬가드 미리 사고왔음 좋았을껄.
그 전날에 급하게 하와이 메인 비치거리 (칼라카우아 애비뉴) 에서
래쉬가드 샀쮸.
오빠는 볼컴
나는 빌라봉
조금이라도 날씬 해보일라고 둘다 검정으로 선택 ㅋㅋㅋㅋㅋㅋ
뚱져뚱져
하나우마베이 안내 설명서를 나눠 주길래
찬찬히 읽어보아요.
하나우마베이는 1967년부터 바닷속이 보호되고 있는 수중공원이기때문에
몇가지 주의 사항이 있지요.
5~10분 정도의 시청각 교육은 필수
오일,선크림 바르지말고 바다에 들어가라-
열대어에게 먹이를 주지마라
산호를 조심해라 등등이죠.
이런 주의사항때문에 하와이의 바다들이 깨끗하고 파란가봐요.
마할로!
우리에게 지급된 도식락
신나게 흔들거리며
들어서자마자
닭들이 유유자적하게 놀고있어요.
자태가 아름다운 꼬꼬님
도도하구만-
100 Hanauma Bay Rd, Honolulu, HI 96825 미국
오전6시~오후6시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7.5 달러 입장료
13세 미만 무료, 샤워시설무료
장비대여도 가능해요.
청록의 푸르름
눈이 그냥 씨원하구만~
뭐 해양을 프로텍트 하자
이런내용
자연이 준 선물을 꾸준히 관리하는 하와이의 모습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더라고요.
이제 하나우마 베이 드디어 입성!
많은 관광객들
그틈에 섞여
하나우마베이를 구경하며 내려갑니다.
업앤다운하는게 약간 언덕길이라
차량도 운영하는데
유료입니다.
좀 이른 시간이라
해가 다 안떠서 어두운데
에메랄드 바다빛 만은 아름답네요.
물속에 비치는게 바로 산호초.
아침 이른 시간부터 스노쿨링을 즐기는 사람들 많아요.
역시 하와이 명소 ♥
우리팀 대장님이
매표를 해서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바로바로 입장하는게 아니라
시청각 교육이 끝난 그룹 먼저 내려가고
끊어서 입장을 시키더라고요.
시청각실로 들어가보십시다.
그전에 사진 한번 찍고요~
입장~
자 이제 교육을 받습니다.
하나우마베이가 만들어진 과정부터 해서
아름다운 하나우마베이를 보호하기 위한 수칙들까지
영어로 쏼라쏼라 다는 못 알아듣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비디오를 통해 습득합니다.
해가 슬슬 올라오고
날씨도 따수워지고
스노쿨링 즐기기 좋은 날씨가 되어갑니다.
한가롭게 태닝을 즐기기도 하고
모래찜질을 하기도 하고
우리는 스노쿨링 삼매경~
ㅠ_ㅠ
스노쿨링 대여했더니.....뿌옇고
잘 안보이고.
월마트에서 스노쿨링 장비 살껄 그랬나봐요.
하와이에서 두번이상 스노쿨링 하시거나 바다 들어가시는 분들은 장비 사는게 더 좋을지도.
그래도 물고기들 구경하고
예쁜 색깔 애들도 많이 보고
물속은 언제나 신기
그대신 산호초가 많아서 발 조심해야해요.
봉구씨는 다리쪽에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는.
도시락 맛없슈!
테즈데판야키 같은거 포장해서 갖고올껄 그랬어요.
그래도 물놀이 하고 난 후 먹는 밥은 든든하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밥먹고 좀 쉬다가 다시 스노쿨링 하러
고잉고잉
하나우마베이를 우리 품에
수중카메라 사길 잘한거 같아요.
수중카메라 포스팅도 해볼께요.
물놀이 필수 아이템 수중카메라 -
알럽 ♥
알로하 '▽'
짧고 퉁퉁해
퉁퉁이
그놈의 알로하는 주구장창
물놀이 마치고
샤워 무료하는 곳에서 모래 좀 털어내고
다시 숙소로 갈꺼야요.
올라가는거 귀찮은 사람은 요거 타고 올라가고
비싸비싸
우린 걸어가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하나우마베이 눈으로 담으면서
안녕!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하나우마베이를 가슴에 담고 눈에담고
알로하! 하나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