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모아나센터 PF창스에서 밥을먹고 나오니
야외공연이 한창이였어요.
12월이라 그런지 홀리데이 공연이 대부분이네요.
징글벨이 들려오니
뭔가 기분이 이상 ㅋㅋㅋㅋㅋㅋ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같다고나 할까요?
아 워너 위시 유어 메리크리스마스~♬
신명난다!!!!!!!!!!!!!!!!!!!!!!!!!!!!!!!
훌라걸 언니도 나와서 춤을추니
더욱 흥겨웁고
훌라걸 언니 나오자마자 카메라 들이대며 찍기 시작하는 봉구씨
훌라걸 매니아 인듯
ABC스토어에서 훌라걸 언니 가방 삼
오하우에서 저 가방만 애용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산타할아버지 같아요.
저 수염 진짜 인듯
나도 옆에가서 찍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못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쭈뼛쭈뼛 머뭇머뭇
하와이의 크리스마스라니....
하와이의 극성수기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는 사실!
와이키키 거리 돌아다니며 구경하기
하나우마베이에서 입을 래쉬가드
나는 빌라봉에서 사고
봉구씨는 볼컴에서 사고
하와이 티셔츠 콜렉션 하는 줄
봉구씨 하와이 기념셔츠 또 사시고
이제 하나둘씩 쇼핑목록들이 호텔방에 쌓여가자
캐리어를 사야겠다 마음 먹었쥬
그래서 창고형 아울렛 로스를 갑니다.
로스는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진정한 아울렛 매장이여요.
정상가의 50~80% 이상 세일 하는 곳
로스도착!
계단을 통해 로스매장 입성!
옷을 비롯해서 향수, 신발, 가방, 문구 없는게 없어요.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마구마구 뒤적거리다 보면 의외의 물건을 득템 할 수있는 기회가 있어요.
방대한 옷의 양과 종류에 나만의 것을 찾는게 힘들수도 있지만
막상 나에게 어울리는 옷과 사이즈를 찾았을때 희열이란 !!!!!!!!!!!!!!
특히 스포츠웨어와 간단하게 입을 홈웨어도 성공확률이 높아요.
신기하고 저렴한 물건들이 많고
수시로 물건이 매번 들어오고 나가고 하기때문에
매일 매일 들러서 득템의 찬스를 노려보는것도 좋을듯 해요.
너무너무 많아서 눈이 휙휙 돌아간다는
로스매장을 이용하는 이유 중 가장 큰 한가지!
바로 캐리어 때문
쌤소나이트 캐리어를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기때문인데
너도나도 로스에서 캐리어를 구매하기때문에
좋은제품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 ㅠ_ㅠ
몇번을 갔는데도 허탕치고
어쩔수 없이
가격대 괜찮은 30인치 캐리어를 구매했어요.
30인치 캐리어인데 9만원에 구매했어요.
쌤소나이트면 더 좋았겠지만
제품상태도 좋고 가격도 좋고 크기도 좋아서 구매결정!
우리커플은 하와이 올때 30인치 하나와 24인치 하나를 끌고 왔쥬
하와이에서 캐리어 사서 오려고 말이죱.
하와이 가시는 분들
캐리어 많이 들고 가시지 말고
쇼핑하다가 캐리어 구매하세요 :D
캐리어와 몇가지 의류 구매하고
로스를 나왔어요.
이때가 거의 8시가 넘은 시간.
하와이에서 로스는 여러곳에 있으니 검색을 통해 가까운 로스를 찾으시는게 정답!
여행자가 좀 적은 카이나 펄리지센터에서 더 좋은 제품을 찾을 확률이 높대용~
갑자기 봉구씨
하와이 2대커피 중 이제 하나남은 호놀룰루커피를 먹어야 한다며
아일랜드 빈티지를 먹었으니 ......
알라모아나센터 가서 남은 호놀룰루 커피를 먹자며 ........
기어이 9시가 마감시간인 알라모아나 센터를 30분 남겨놓고 갑니다.
저 캐리어를 끌고요.....ㅠ_ㅠ
와이키키에서 버스 8/ 19/ 20/ 42/ 58 번을 타면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하차 할 수 있어요.
가까스로 알라모아나센터 도착!
온종일 돌아도 부족한 알라모아나 센터에 커피만 마시러 오다뉘........
그 뒷날 어차피 알라모아나센터 방문예정이였거든요.......
즉흥적인 남성입니다.
1450 Ala Moana Blvd, Honolulu, HI 96814 미국
알라모아나 센터 3층에 있는 호놀룰루 커피
100% 코나커피를 취급한다는 -
호놀룰루 커피입니다.
가뿐숨을 고르고
주문을 합니다.
순서대로 인기가 많은 순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티 하와이안 라떼와 모카를 시켰어요.
물론 아이스로!
거의 마감시간 9시가 되서야 나온 커피
넛하와이안라떼와 모카입니다.
휘핑크림 맛있고
넛라떼 완전 내스타일
토피넛라떼와는 좀 다르게 맛있는 맛♥
하와이스러운 맛이라고 하고싶네요.
Brewed with Aloha!
알로하!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알라모아나를 구경하고싶었지만 마감......
와이키키행 버스를 기다립니다.
8번 버스를 기달
8번이 와서 타려고 하니
안태워줍니다.
봉구씨가 들고있는 수화물을 보더니
노 러기지! ( No, luggage) 하더라고요.
봤더니 진짜
수화물 반입금지 그림이 떡하니 붙어있더라고요..
왠열?
캐리어 갖고 알라모아나까지 버스타고 왔는데 무슨 개소리........
이때부터 열 뻗치기 시작.
봉구씨 당황하기 시작.
어찌 돌아가지 하면서
택시에 와이키키까지 얼마면 가냐고 했더니
택도 없는 금액을 부르더라고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우리가 호갱으로 보였나봄.
이때 약에 취한 흑형이 와서
무섭게 말걸고 오버액션 하면서 막 그러길래
급 쫄아있는데
걱정하지 말라며 우리를 위로해줌.....
왠지 인종차별 당한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어..
다시 재도전
8번 버스가 오길래
당당하게 수화물을 들고 탔는데 흔쾌히 태워줌
거기다 사진까지 찍게 해주고
외국인이라 러기지 금지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고 태워준듯
러기지 금지 그림이 있네요.
잘 확인하고 버스도 타야합니다.
안되는건 안되는거니까~
표도 주면서 시간표도 체크 해보라고 하심-
친절하신 버스기사 언니님~
무사히 와이키키에 도착!
캐리어 때문에 버스 못타고
걸어오거나
바가지 쓰면서 택시타고 올까봐
쫄았던 내 심장은 풀어지고
급 배가 고파지더군요.
숙소근처 마트가서
샌드위치도 사고 과자도 사고 간식거리 와방 쟁이고
봉구씨가 마실 롱보드도 샀쥬-
거하게 흡입하고 재밌게 보낸 오하우 2일차 하루
하룻동안 고생한 종아리에게 휴족시간을 붙여준 후 드르렁 잠이 들었습니다.
오하우 2일차 마무리!
3일차 오하우 여행으로 넘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