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서
스피디 셔틀 버스를 타고
우리의 숙소 하얏트 플레이스를 갑니다.
역시나 어여쁜 하와이 하늘
두근두근
버스타고 주변 풍경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좋다니
이래서 허니문 이란것인가 !
새벽에 마우이 할레아칼라 해돋이 못본것도
잊혀질만큼 예쁜 색감의 하늘과 건물들
날씨도 좋고
각 나라마다 사진을 찍으면 색감이 다르게 나온다
왜일까 신기하다요
하와이 하늘
다시 보고싶네요.
수채화 물감 풀어놓은 하늘색인데
한국이 지금 너무 추워서 그런지 따스한 기운이 느끼고 싶어집니당
20여분을 달리니 도착한 하얏트 플레이스
하와이 숙소들은 대부분 오래된 호텔, 리조틀 들이라
좋고 나쁨이 모호하다는 평가가 많아서
어차피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올꺼라
가성비 괜찮다는 하얏트 플레이스를 선택했어요.
체크인 시간 안됐는데도 쿨하게 체크인 해줌
짐 빨리 풀어놓고
일단 한바퀴 빙빙 돌아보기로 하고
부리나케 나왔어요.
역시나 못지나치죠
하와이의 널려있는 ABC스토어로 고고
왜냐 스팸 무스비를 먹기 위해서입죠
마우이에선 못먹었던 스팸무스비
스팸만 들어간 무스비도 있고
후리카케가 들어간 스팸무스비도 있네요.
봉구씨가 좋아라하는 롱보드 맥주
저녁에 숙소 올때 살거라면 찜뽕 !
또띠아도 있고
냉장 되있는거 말고
따뜻한 온장고에 있는것도 있어욥
우리는 온장고에 있는걸로 픽픽픽!
온장고 열고 두개 집고
다른것도 먹어야 하니 간단하게 먹는걸로
핫도그도 있네요.
하와이 기념티
내가 마음에 드는 티 디자인들은 다들 엑스라지, 투엑스라지, 쓰리엑스라지......ㅠ_ㅠ
예쁜건 사이즈가 없다................
차례대로 계산하고
봉구씨랑 나랑 하나씩 먹을 스팸무스비
하나는 후리카케 든걸로
그리고 하와이 인기음료 하와이썬
무난한 파인애플 오렌지로 ~
인스타용도 한장 찍고용
그냥 저냥 먹는 스팸무스비
우리가 자주 먹는 삼각김밥보다 좀 싱거운 느낌
짠 스팸이 있어도 스팸에 비해 밥양이 많아 싱거웁다는.
난 짠걸 좋아햄
일찍선으로 쭉 뻗어있는 거리
칼라카우아 거리(Kalakaua Avenue)
이거리를 따라서 명품샵들이 즐비하고 쇼핑센터들이 있으며 아무튼 휘황찬란한 쇼핑거리
거기를 끼고 있는 와이키키 해변
하와이 하면 와이키키!
내가 와이키키를 오다뉘.....믿을수가 없져
끝없이 이어진 모래사장과 해변가
얘는 무슨 새인가요?
이상하게 귀여운 매력의 새
발이 불가사리 같다
진짜 CF에서보는 바다색깔
누구라도 자유롭게 바다를 이용하고 해변과 연결된 모든길은 24시간 무료개방
진짜 모든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하와이의 와이키키 다워요.
천당이 있다면 하와이는 999당 이라는 말이 딱 맞는 말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한 예쁜곳이네요.
사각사각하고 보들보들한 모래사장
그위에 자유롭게 선탠하는 사람들과
서핑보드 들고다니는 훈남오빠들
아름다운 몸매의 비키니 언니들
트롤리랑 형형색색의 버스들도 돌아다니고
기분좋은 수다소리와 파도소리가 들리는 이곳
우린 이분이 하와이 셔핑영웅 듀크 카하나모쿠 인줄 알았는데...
그래 왠열.
서핑옷이 아니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은 프린스 쿠히오
듀크동상에서 인증샷 찍었어야 하는데 아쉽
프린스 쿠히오 님의 정보가 없네유.... 누구 아시는분?
관광객들이 이 꽃목걸이를 던져서 저렇게 걸리면 복이 있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냥 어슬렁 어슬렁 걸으면서
주변 분위기 따라 느끼고
넘실거리는 파도도보고
해양레저 즐기면서 깔깔 거리는 사람도 보고
그냥 와이키키의 분위기 자체만으로도 힐링
나도 선탠하고 싶으다
하지만 나는 햇빛알러지가 있다 ...는...
구리빛 피부 미인언니들
너무 예뻐서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바다색이 다 다릅니다 . 예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에메랄드 같았다가 파랬다가 하늘색이였다가
나도 모르게 바닷물에 발 담그고
참방참방
봉구씨가 이제 칼라카우아 애비뉴 둘러보자고 해서
이제 번화가 한바퀴 둘러보러 갑니다.
커피도 묵어야지 !
하와이 2대 커피는 묵어보고 가야하는거 아니겠슴?
알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