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3년 연애를 마치고, 18년 6월 2일 결혼을 시작으로
알콩달콩 살아가길 맹세한 새내기 부부입니다 :)
작년 겨울부터 차근차근 계획하던 결혼준비,
저희 부부는 제일 먼저 신혼여행지부터 결정했었어요(여행에 목말랐던 상태..매우매우)
예식 상담 차원에서 들렸던 순천 이안웨딩에서
허니문라운지 배지은 대리님을 만나뵙게 되었답니다.
여태껏 패키지 여행으로 해외여행을 몇 번 가보았지만,
그때마다 내 돈 주고 가는 여행인데 뭔가 모를 찝찝함..되게 무성의한 느낌을 받곤 했는데
저의 그런 편견을 완벽히 깨주신 분이 배지은 대리님입니다.
우리 부부 여행코스, 교통편 예약 이런 부분에 취약해서 머리아파 하는데,
ktx예약, 공항리무진예약 어디서 타고, 발권은 어디서 하는지 등
동생들 여행보내는 언니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주셔서
캐리어들고 몸만 싣고 여행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배지은 대리님 is 뭔들 ,, 최고시다 <
자, 그럼 지금부턴 저희의 프라하 여행기를 시작해볼게요 :
# nh prague hotel
어디 멀리 나간것도 아닌데 벌써 유럽느낌물씬, 제 생각만 그런거 아니죠ㅠㅠ
너무 좋았어요 벌써 기대감 상승
대톨령이 계실 땐 국기가 올라가있고, 계시지 않을 땐 국기가 내려간다고 해요!
뭔가 한국의 청와대와는 색다른 느낌이죠? 문화의 차이점을 느꼈답니다 :)
#여자, 떨어지는 사람, 강아지 의미가 다 다른데 욕심쟁이라서 다 문질문질했어요
프라하에 한번 더 올 수 있다는 말에!
코젤 다크&라이트를 하프앤하프로 주시는데 진했다가 부드러웠다가 난리예요
최곱니다 너무 맛있어요, 맥주를 즐겨하지 않는데도 꿀맛이었어요 :)
# 너무 좋아하는 우리 부부사진, 우리의 뒤로 펼쳐지는 프라하의 풍경까지 너무 소중한 사진이에요:)
# 왜 때문에 1일 1피자, 1일 1맥주 안하세요? 최곱니다ㅠㅠ
# 지인들 선물로 너무 좋을 마뉴팍투라 맥주샴푸와 보타니쿠스 장미오일,
장미오일은 전지현오일로도 불린다고 해요.
현지에서 바로 사용했는데 비행시간동안 건조하고, 피로해져서 푸석푸석했던 피부에
금방 광이 돌아서 조금만 사온걸 후회중이에요ㅠㅠ
#까를교 야경보기 전 들린 레스토랑, 여기서 해가 지면서 까를교 야경을 보며 식사를 했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이 레스토랑 이름을 못알아온게 아쉬운데
까를교 지나다 보시면 위에 하얀 천막 쳐져있고 '엇? 저기 뷰 좋을 것 같은데?' 하면 거깁니다!
# 또 다른 느낌이 들었던 체스키크롬로프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마을! 너무 예뻤어요
지나가다 보였던 앤틱 그릇들,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는 컵
아기자기하고 다 예뻤고 상인들 모두 너무 친절하셨어요 :)
차를 타고 약 4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비가 약간 추적추적 내리던 날씨였는데도
저에겐 이런 날씨가 더 할슈타트 풍경과 어우러져서 더 운치있더라구요
느린 발걸음으로 찬찬히 살펴가며 구경하기 좋았던 할슈타트
너무 따뜻하고 매력적이었어요, 남편은 할슈타트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해요:)
# 이 긴 유리컵 안사온게 너무 아쉬워요 정말 예뻤는데
깨질까봐 노심초사하다가 결국은 구매를 포기했었는데 너무 예쁘죠ㅎㅎ
# 행복했던 5박 7일의 신혼여행기였습니다.
5박 7일 아니고, 5.7초 같았지만 약간은 아쉬움이 남아야
또 가고싶은게 여행이겠죠?
어디를 가야할까 어떻게 가야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맞춰주시는 배지은 대리님 덕분에 저희에게 행복한 신혼여행 추억이 만들어졌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허니문라운지, 배지은대리님은 사랑입니다 <3 쯉쯉